DT Case
2. Process Digital Transformation for the Corporation DX




프로세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PDX)

수많은 경영혁신 방법론들이 대두되었고 시대마다 시대의 기술과 사업 환경에 따라 해당 방법론들은 사용되고 진화하게 된다. 특히, 1990년대 글로벌 경제가 급속한 변화를 겪게 되면서 기업들은 더 높은 경쟁 압력과 산업 환경의 변화를 체감하게 되었다. 또한 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정보 기술의 보급으로 업무 처리 방식이 혁신되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러한 대표적인 혁신 방법론으로는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 TQM, 다운사이징, 아웃소싱이 있는데 이러한 방법론은 현재도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방법론이기도 하다.

해당 방법론은 각각의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뚜렷하여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기술과 경영자원의 빠른 진부화나 수요변동 가속화라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방식으로는 현대의 기업환경 개선에는 사용하기 힘들다는 점도 있다. LG 이노텍은 이러한 관점에서 급격한 개선과 지속적인 품질 및 성능 향상, 조직의 효율적인 Slip화 및 명확한 아웃소싱 효과를 얻는 유연하지만 구성원이 동의할 수 있고 그들이 해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 금번 기고에서 제안하는 프로세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지난 5년간의 LG 이노텍의 디지털 전환을 집대성한 방법론이라고 해도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프로세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요소를 정의하고 수년간 조직 차원의 투자를 진행해 왔고 이제 그 효과를 보고 있는 단계에 와 있다. 특히 핵심 요소를 DMS(Digital Module Standardization), DPR(Digital Process Re-engineering), DPH(Digital Process Hyper-Automation), DPE(Digital Process Evolving)으로 구분하여 방향성을 잡은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림 1에서는 기업들이 일반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기본적으로 경영자원을 투입하여 여러 IT 시스템을 활용하여 산출물을 만든다. 이것이 기본적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일과 프로세스의 과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이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해도, Best Practices를 많이 만들어도 우리가 원하는 경쟁우위의 산출물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프로세스는 사람이 주관하여 진행되고 해당 프로세스는 데이터가 대부분 수집되지 않는다. 디지털 전환을 하고 있는데 모든 단계에서 사람이 주관하여 일이 진행된다. 이것은 결국 산출물이 데이터 기반으로 향상되는데 어려움을 주게 한다. 또한 경영층이 자주 묻는 DX가 어떤 효과를 주는가에 대해 답하기 어렵게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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